2016.9.
낚시터 : 성은낚시터
위치 :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403-1
입어료 : 20,000원
추억의 포스팅 3탄입니다.
이번엔 아주 멀리 떠나 왔습니다.
2시간 넘게 달려왔네요ㅋㅋ
이땐 정말 낚시에 미쳤던거 같아요.
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 먼거리를 떠났을까요???
"고기를 낚는게 아니라 세월을 낚는거다"
낚시꾼들은 늘상 이렇게 얘기하지만 사실은 손맛이 그리워서 물가를 찾는거겠죠^^
여기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"성은낚시터"입니다.
손맛엔 굶주려 있고 낚시할 때는 없고~~
그러던 시기라 멀고 험하지만 무리한 도전을 했던거 같습니다^^
2시간에 걸쳐 드디어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.
알려진 낚시터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조사님들이 좀 있으시네요.
좌대를 잡고 고기들이 도망이라도 갈까봐 부랴부랴 대를 핍니다.
손맛터이니만큼 이번에도 한대만~~
저 스티커가 왜 붙어 있는지 잘 기억은 안나네~
도둑 낚시 예방차 입어료 낸 사람에 한해 붙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.
이놈들 손맛터 고기라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네요.
떡밥을 던져 주면 받아 먹는 모습이 귀여워요^^
연안좌대입니다.
전기 들어오고 티비에 냉장고도 있었던거 같은 기억이~~
시설은 정말 깨끗한거 같아요...
사장님이 부지런하셔서 그런지 청결 상태가 좋았습니다.
더 좋은건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셨다는~~
수상 다리에서는 장대분들이~~
낚시하시는 분이 왠지 고독해 보이네요..
제맘을 대변하는 그림같은 사진입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