똑같은 건물에 똑같은 가로등~
출퇴근하는 길에 항상 마주하는 것들이다.
아무 생각없이 운전대만 잡는다면야 편하고 빨리 집에 갈수 있겠지만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한거 같아
오늘은 좀 다른 수단으로 출근을 해봤다.
아직 자전거가 없기에 직장 형님한테 장기 대여를ㅋㅋ
출발전 담배한모금으로 설레임과 두려움을 연기속으로 날려버린다.
자연을 만끽할수 있다는 설레임은 좋지만
다리에 알 베길 생각하니 두려굼ㅜㅜ
오늘의 코스는 무실동 이마트을 지나 흥업면 사제리 승안동 뒷산 임도를 통해 문막으로 가는 길~~
정상까지는 오르막과 군데군데 비포장 길이 있어 난코스가 예상된다^^
남원주역 공사가 한창이다.
땅이라도 사놓을걸ㅜㅜ
휴,,,
디디어 정상~~
땀범벅이네ㅋㅋ
너무 힘들었는지 둘다 눈이 풀렸어^^
사진 잘 나왔다ㅋㅋ
귀여운 직장 동생~~
덕분에 다리 운동 많이 한다^^
목도 축일겸 간단하게 캔 하나~~
캬~ 죽이네
땀 흘리고 맥주한잔 하니 꿀맛이네^^
출발전 완전무장ㅋㅋ
더이상 탈 살도 없지만 버프는 필수다.
올라오는 내내 날파리들이 얼마나 달려드는지 답답해 잠깐 버프를 내린 사이
입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네...
사진 한방씩 박고 고고~~
드디어 하산 완료
휴~~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.
사무실까지 한시간 이십분 정도 걸렸으니
정상에서 휴식 없이 달린다면 한시간이면 충분할거 같다.
대신 다음날 다리에 파스좀 붙일 각오로,,,